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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난초
네스프레소 커피로 콤부차 만들어 먹어요.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스코비를 통해 발효해서 만든 커피 콤부차에 관해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지난번에는 티백커피를 이용해서 커피 콤부차를 만들어 먹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처음 만든 커피콤부차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 때 완성 된 커피콤부차를 담을때 한병에 다 안담아져서, 다른 병에 커피콤부차를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잊어버리고 열흘뒤인가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있어요. 냉장고에 오래 보관했는데도 신맛도 거의 없고, 탄산도 많이 생기고 , 커피의 풍미는 더 진해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커피 콤부차를 한번 더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바빠서 못만들다가 어제 다시 만들었네요.
콤부차 만들기를 막상 시작하면 뚝딱 만들어 내는데 마음먹고 물끓이고 시작하기가 힘드네요. 게을러서 그런가봅니다.이번에는 네스프레소 커피캡슐을 두개 내려서 커피 콤부차를 만들어 봤어요. 15년전쯤, 독일 직구로 네스프레소 기계를 싸게 들였었어요. 기능은 단순하게 커피를 내리는 기능밖에 없는 기계이지만 15년동안 고장도 안나고 너무 잘 쓰고 있는 아이라 아끼는 물건이에요.
아들 셋과 생활하려면 매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놓고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또한 수시로 마셔가며 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기계랍니다.
캡슐 2개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 + 끓여서 식힌 물... 합해서 1L의 차배양액을 만들었구요. 설탕은 큰수저로 6스푼 넣었어요. ( 이날 깜빡하고 만들 때 콤부차를 안넣었어요. 다음날 깜빡한게 생각나서 살짝 열어보니 시큼한 냄새도 나고 위에 베이비 스코비막이 생기고 있길래 그냥 뒀어요. 제 경험상 콤부차 100~200ml 정도 넣으면 발효가 빨리 되구요. 안넣고 스코비만 넣으셔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콤부차 발효는 문제없이 잘 됩니다.)
콤부차를 만들때 번거로운 과정이 물을 끓여서 다시 식혀서 스코비를 넣는 과정이에요. 스코비는 뜨거운 온도에서는 죽기 때문에 꼭 찻물 담은 병을 손으로 만졌을때 온기가 안느껴 질때 스코비를 넣으셔야 하거든요. 콤부차 만드는 외국유튜브 영상에서 찻물을 우릴때는 뜨거운물로 하고, 거기에 그냥 생수를 부어 바로 스코비를 넣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할때는 조심스러워서 늘 끓여서 식힌 물로 발효를 했지만, 스코비호텔에 여분이 많이 생겨서 간이 커졌는지 귀찮아서 지난번에는 생수를 바로 부어 발효해봤는데 똑같이 잘 발효가 되었어요.
아무래도 혹시 모를 잡균이 있을까봐 끓인 물을 식혀 쓰는게 정석이지만, 바쁘고 시간 없을 때에는 정수 물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키친타올로 병 입구를 막았었는데, 아이가 셋이다 보니 집에 손수건이 넘쳐나서 손수건을 잘라 천쪼가리들을 만들었어요. 키친타올이나 천이나 공기가 통하도록 병 입구만 막을수 있으면 됩니다. 편하신 걸로 선택하셔서 병 입구가 공기가 통하도록 막아두시고, 5일에서 10일 정도 발효시키시면 완성됩니다.
커피콤부차는 커피가 발효되면서 카페인은 줄어들고, 몸에 좋은 유익성분은 늘어나게 됩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요즘 발효커피가 유행이더라구요.
저도 오전에 한잔 내려 아이스 커피 마시고, 오후에도 커피를 늘 한잔 더 마시게 되는데요. 커피 콤부차가 완성되면 오후에는 발효커피로 대신해서 마시려구요. 콤부차는 청량감이 있어서 얼음넣어 마시면 시원하게 잠이 확 깨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로 만든 콤부차가 완성되면 티백커피로 만든것과 비교해서 후기 또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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