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난초

안녕하세요. 난초입니다.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 봄의 끝자락을 알리는 비 일까요. 벌써 여름이 오면 봄의 계절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더 짧게 느껴져 섭섭할 것 같아요. 오늘은 지난번에 석류 원액으로 2차발효한 콤부차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석류가 여성 건강에 좋다고 해서 작년에 엄마와 여동생과 착즙석류원액을 세 병 세트를 사서 한병씩 나누었던 것이에요. 석류원액만 100%라서 맛이 맹맹해서 물에도 타먹고 그래도 맛이 없어서 사이다에서 타먹고 하다가 결국 남겼던 반 병 정도가 냉장고에 짱 박혀 있었어요~^^ 콤부차 2차발효를 하려고 석류 원액을 냉장고에서 이거닷!! 하고 꺼냈답니다. 버릴수도 없고 처치곤란이었던 석류 원액이 이럴 때 쓰이다니 안버리길 잘했다며 혼자 기분이 좋더랬지요...